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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시터 인터뷰] 견주와 강아지에게 안식처를! : 성북구 김예은 펫시터

안녕하세요 도그메이트입니다! 많은 펫시터분들이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원해주시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성북구 김예은 펫시터님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견주와 강아지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으시다는 김예은 펫시터님! 그분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볼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는 삼선동에 사는 펫시터 김예은 입니다.

 

Q. 펫시터님 집 자랑과 근처에 산책할 곳을 소개해주세요

저희 집은 주택이라서 음이 있는 강아지들도 큰 어려움 없이 돌봄 가능하구요, 하우스메이트랑 같이 사는데 강아지가 여러 사람들과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집 근처에 공원이 3개나 있어서 강아지들 산책시키기도 좋아요.

 

Q. 펫시터는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반려견을 키우는 것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기에 반려견을 입양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아직 여건상 반려견을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 꿈꾸지만 아쉬운 마음뿐이네요. 이런 아쉬운 마음도 채우고자 펫시터를 하게 되었어요!

 

Q. 키우셨던 반려견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반려견 몽뭉이를 3개월 때 입양하여 4살때까지 본가집에서 함께 키우다가 독립하면서 몽뭉이를 두고 나왔어요. 꼬물꼬물 움직이던 3개월부터 4년여를 키우며 참 많이 행복했어요. 처음으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책임에는 어떠한 희생들이 따르는지 배울 수 있었고, 비록 동물이지만 몽뭉이에게도 우리와 같은 감정이 있으며 교감할 수 있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진짜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요즘도 가끔 본가에 내려가면 엉덩이가 흔들릴만큼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몽뭉이 덕에 매번 행복합니다 🙂

 

Q. 펫시터 활동을 하시면서 보람찼던 일이 있으신가요?

견주들이 안심하고 여행이나 볼일을 보고 돌아오시고 나서 감사하다고 해주시면 보람인 것 같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강아지가 있을까요?

얼마전에 감자라고 나이가 좀 많은 강아지를 맡게 되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너무 사람같아서 말을 잘 알아듣더라구요. 배변실수한 것을 알려줬더니 반성하는 표정을 보이는데 너무 사람같아서 신기하고 더 친숙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성북구 김예은 펫시터님의 돌봄사진

Q. 펫시터님만의 돌봄 노하우는?

저는 낯설어하는 아이들에게 굳이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아요. 애교가 많은 친구들은 친근하게 다가오지만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들은 먼저 다가올 때 까지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아요. 시간이 필요한 친구들이기 때문이죠. 견주가 당장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깨닫고 나면 제 옆에 있으려고 하더라구요. 낯가리는 아이들이 먼저 다가오면 보통은 품에 안아주고 계속 만져줘요.

 

Q. 평일에는 다른 일을 하실텐데, 펫시터 일까지 힘들진 않으신가요?

강아지를 돌보는 일이 피로도가 높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저 스스로에게도 좋은 활력이 되구요. 돌봄을 한다고 해서 한번도 눈을 떼지 않는게 아니고 제 할일을 하면서 놀기도 하고 케어를 하다보니까 부담이 크지는 않습니다.

 

Q. 도그메이트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안식처요! 견주님들이 강아지들 두고 다른 곳으로 가는게 되게 많이 마음이 쓰이는 일이잖아요. 강아지도 강아지인데 견주들이 안심하시고 오랜만에 반려견들과 떨어져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 견주와 강아지 모두의 안식처라고 생각해요. 호텔이나 다른 기타 기관들보다는 훨씬 편안하게 지낼 수 있고 꼬박꼬박 연락도 되고 소통이 되니까 더 그렇구요.

 

Q. 마지막으로 더 하시고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도그메이트에게도 그렇고, 견주님들에게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

 

김예은 펫시터님의 돌봄후기입니다!

 

성북구 김예은 펫시터님의 돌봄 스토리 잘 보셨나요? 강아지를 이렇게나 사랑하신다니.. 맡겨진 강아지들이 행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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